강남 신세계百 VIP발렛 직원 확진…백화점發 집단감염 뇌관 터지나

기사등록 2021/05/03 17:03:23

신세계百 "고객에 안내 문자…심려 끼쳐 대단히 죄송"

확진자 근무시 다녀간 고객만 898명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강남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의 발렛파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근무 사원 확진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3일 업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던 직원 A씨가 몸살 기운을 느끼고 조퇴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발렛 주차장에서 키 보관 업무를 맡던 또다른 직원 B씨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강남점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와 더불어 전관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며 "근무 사원의 확진으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간대에 백화점을 이용했던 모든 VIP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드렸다"며 "직원 확진 사실을 투명하게 선제적으로 알렸고, 그 이후에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확진자 A씨가 근무할 당시 신세계백화점을 드나들었던 VIP 고객은 898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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