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전면 예약제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월5일 어린이날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파주 개방형수장고는 2014년 건립 작업을 시작해 2020년 7월 준공했다. 유물이전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개방형 수장고 조성작업은 80% 넘게 진행된 상태다.
파주 개방형수장고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10m가 넘는 천정까지 유리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밝은 조도에도 보관성이 좋은 해주도자, 옹기항아리 등 도·토기와 맷돌, 절구 등석재류 민속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2층에서는 지나간 일상생활 모습, 탄생·입학·혼례 등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 영상, 음향 등 민속의 현장을 증언해 줄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층 영상실에서는 프로잭션 아트와 함께 펼쳐지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경험할 수 있다. 정보의 바다에서 나만의 유물에 ♥를 눌러주고, 상세정보를 내 모바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열린 보존과학실에서는 보존과학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미끄럼틀, 중층공간 등 활동적 체험이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모바일 앱을 이용한 놀이와 학습을 겸할 수 있다.
나만의 수장고를 그려보는 '나의 보물창고, 수장고'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5일에는 특별한 집 탐험대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여 7월 하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에는 로비에서만 볼 수 있지만 7월 정식 개관 이후에는 수장고 안쪽까지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