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과 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은 전날 문경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특산물 상생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약돌삼합세트'를 공동기획해 밴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를 통해 4일부터 출시한다.
약돌삼합세트는 문경약돌돼지 삼겹살(500g), 호미곶 돌문어(250g), 오미자명이나물(200g) 등 세 가지 제철 식재료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제철 맞은 돌문어와 명이나물을 문경약돌돼지와 함께 '삼합'으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문경약돌돼지는 문경의 특산물인 거정석(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셀레늄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약돌을 먹고 자란 돼지의 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문경약돌돼지와 새로운 조화를 이룰 포항 호미곶 돌문어는 원양산이 아닌 동해에서 건져 올린 자연산 문어이다.
콜레스테롤 배출과 빈혈 방지, 시력회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오미자명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을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로 절여 입맛 돋우는 감칠맛과 상큼함이 특징이다.
명이나물에 삼겹살이나 돌문어를 싸 먹으면 기름기와 냄새를 잡아줘 더욱 깔끔한 맛을 낸다.
이번 '약돌삼합세트'는 문경 특산물과 인근 포항, 울릉도 특산물의 매칭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약돌삼합세트 출시는 문경은 물론 인근 지역 농어민들의 소득 증진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상생방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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