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통해 향후 같은 사고 재발 않도록 만전 기하겠다"
삼성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구단은 "어제 저희 구단에서 한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으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선수는 지난달 초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콜농도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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