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주요기업의 실적 개선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92 포인트, 0.80% 올라간 2만9303.2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5.19 포인트, 0.32% 상승한 1만1049.88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금융완화 장기화 관측과 국제유가 상승도 매수를 유도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10%, 중국석유화공 1.80%, 중국해양석유 1.23% 상승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0.56%, 유방보험 3.71%, 영국 대형은행 HSBC 1.79%, 중국인수보험 1.53%, 중국은행 1.29%, 중국교통은행 1.19%, 항셍은행 1.05% 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2.5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31%,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5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45% 뛰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5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0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41% 밀렸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도 0.84%, 홍콩교역소 1.80%, 중국건설은행 1.24%, 중국공상은행 0.94%, 부동산주 룽후집단 0.72%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7억4620만 홍콩달러(약 17조1000억원), H주는 409억71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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