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 "장기면역력 연구 불충분"
각군 참모총장 접종했지만 일부 우려 남아
국방부는 28일 군 내 30세 이상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은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12만6000여명 중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접종 동의자는 27일 기준 10만5000여명이다. 접종 동의율은 83% 수준이다. 대상자 중 2만여명이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국방부는 향후 동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솔선수범 차원에서 일제히 접종 개시일에 백신을 맞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군의무사령부는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무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왜 해야 하나' 질문에 "우리나라 인구 중 일정 수준 이상이 접종할 경우 집단면역을 형성해 대규모 집단 유행을 억제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세 미만 군 장병 45만여명 접종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0세 미만 접종을 중단한 만큼 다른 백신이 투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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