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대구 수성구청 압수수색 중(종합)

기사등록 2021/04/27 13:49:09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찰이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홍보소통과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13명을 투입,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부동산 투기 의혹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 9명을 포함한 108명을 상대로 부패방지법, 주민등록법,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및 내사 중이다.

대구 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과 의혹들에 관해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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