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울산시장 출마 국민의힘 정갑윤씨 등 인사 활동 본격화

기사등록 2021/04/27 10:36:58

정갑윤·박맹우·김두겸 자천타천 후보군 거론

출판기념회, SNS 밴드 개설 등 움직임

[울산=뉴시스] 내년 6월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유력 인사들. 사진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박맹우 전 울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왼쪽부터) 2021.04.27.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내년 6월에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각 인사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권자들과 접촉하기 위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는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박맹우 전 울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공식 활동을 선언한 인사는 울산 중구에서 내리 5선을 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다.

정 전 부의장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동천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 '좋은 이웃 정갑윤입니다'를 연다. 

그는 "정치인으로 쉼없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기 위해 책을 내게 됐다"며 "울산시민들과 함께해 온 소중한 추억을 첫 출판기념회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로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행사와 함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전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될 수도 있다.

3선 울산시장과 재선 의원을 역임한 울산의 '맹주' 박맹우 전 시장도 시장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도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울산 남구의회 의장과 광역시의원, 두 차례 남구청장을 지낸 김두겸 전 청장은 현재 지역민을 만나 의견을 듣는 등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3명은 비슷한 시기에 네이버밴드를 각각 개설하고 지지자들을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장을 비롯해 5개 구·군 단체장을 모두 차지했다. 울산에선 ‘7전8기’에 도전한 민주당 송철호 후보(53.66%)가 역시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38.82%)에게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7회 지방선거와 달리 민주당은 4·7 재보선에 참패한 상황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독자 노선을 유지하느냐 또는 연대 전략을 펴느냐 등을 놓고 장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내년 울산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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