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9명 대상…계약·운영 형태 등도 개선방침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부터 5월10일까지 도와 행정시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한 의원의 '기간제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사례를 문제로 제기했고, 근로계약 형태 개선을 요구'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근로계약 형태와 기간제 운영방침, 퇴직금 관련 정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도내 기간제 근로자는 현재 7609명으로, 이들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 되면 퇴직금을 받는다.
도는 2017년 정부의 정규직 전환지침에 따라 최근까지 741명을 기간제에서 공무직으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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