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올 1분기 휴면예금 550억원 지급

기사등록 2021/04/26 15:02:26

총 27만5924건…1인당 평균 19만9349원

[서울=뉴시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올해 1분기 총 550억 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지급액이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휴면예금 지급건수는 총 27만59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났다. 1인당 평균으로 보면, 19만9349원의 휴면예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모바일 앱, 홈페이지, 1397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1분기에는 전체의 78%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고 서금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등 비대면 채널 연계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앱,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정부24' 홈페이지 등에서 평일 중 언제나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지급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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