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리 증진' 광주 북구, 생활 SOC 사업 돛 펼쳤다

기사등록 2021/04/25 10:29:30

신용·중흥·우산·풍향동에 5개 복합시설 건립 '속도'

'부지 변경' 우여곡절 끝에 반다비 체육센터 첫 삽

우산 생활SOC도 설계 착수…내년 7월께 사업 종료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DB) 2021.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주민 복리 향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공공도서관·복합체육센터·문화센터 등 굵직한 SOC사업 5곳 중 4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1곳도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한다.

2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해부터 국·시비 지원을 확보한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5개 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잠정 추계된 사업비 규모만 540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신용동에는 지난해 말부터 '복합공공도서관'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지하 1층~지상 4층·2개동 건물에 행정복지센터·복합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중흥동에도 돌봄 센터 기능을 더한 복합공공도서관을 짓고 있다. 도서관은 중흥재개발정비구역 내에 연면적 3021.99㎡ 규모다. 부지 조성 공사를 거쳐 시설물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산동 230-1번지 일원 근린공원 지하에 터를 잡는 '복합체육센터'엔 지하 1층 국민체육센터, 지하 2층 주거지 주차장(2620.41㎡)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 착공 이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인근 공동주택 단지 개발 상황과 맞물려 준공까지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으로 북구는 보고 있다.

당초 부지였던 삼정초등학교 통·폐합이 무산되면서 자칫 표류할 뻔 했던 '반다비 복합체육센터'도 광주교육대학교 내 제2운동장 부지에서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총 사업비 14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4621㎡)의 건물에는 장애인형 수영장(25m·6레인), 소규모 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갖춰진다. 완공 예정 시점은 내년 5월께다.

관련 사업 중 가장 늦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우산동 SOC 복합화 사업은 기본·실시설계 단계를 거치고 있다.

현재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62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신축 예정이던 행정복지센터를 당초 3층 규모에서 5층으로 규모를 늘려 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으나, 사업의 일정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 계획대로라면 ▲올해 11월 행정복지센터(1~3층) 준공 ▲2022년 6월 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4~5층) 증축 ▲2022년 7월 주차장 조성 완성 등의 수순을 밟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활SOC 사업은 구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특히 착공을 앞둔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은 지역사회·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일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문화・체육・복지・여가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 SOC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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