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재경 인턴 기자 =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와 '아이위시' 공연이 취소됐다.

23일 오디컴퍼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정됐던 '맨오브라만차'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디컴퍼니 측은 "금일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과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가 있어 금일 오전 검사 후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조치로 금일 공연은 취소 결정을 했으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드라큘라' 팀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습실은 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위시'도 23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23일 아이엠컬처 측은 "김도현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금일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앞서 손준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손준호가 연습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 배우들과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준호 아내 김소현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김소현이 출연중이 뮤지컬 '팬텀' 배우 스태프 오케스트라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예정됐던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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