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은 지난 20일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구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연등을 밝혔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현향, 헌등, 축원 및 봉축법어, 점등,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학교 발전과 불교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진흙 속에도 아름답게 피는 연꽃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마음을 굳건히 해 광명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경 캠퍼스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이나 학교가 인재를 기르는 교육 도량으로, 부처님 전에 올리는 등불이자 학생과 사회 전체에 지혜와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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