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막자' 강원도, 산불 감시·진화자원 총동원

기사등록 2021/04/21 15:13:27
21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유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내 곳곳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감시·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산불대책본부는 4월24일~5월31일 산림특별사법경찰관 등 기동단속반 36개조 72명을 매주 투입해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화기물 소지자, 취사·무속행위 등을 단속하고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11~20년) 5월 중 발생한 입산자 실화 건수는 85건이고 피해 면적은 축구장 1032개인 1032㏊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전국적인 산불과 비교하면 강원도 산불이 차지하는 비율은 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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