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가수 박봄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봄은 매거진 '텐스타'의 2021년 5월호 화보에 참여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 최근 11㎏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는 게 감사할 뿐이다. 저는 그냥 부르는데 한이 많은 느낌으로 나오는 것 같다. 계 탔다는 생각이 든다. 목소리가 제 보물 1호다"라고 밝혔다.

투애니원과의 변치않은 우정도 드러냈다. "멤버들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며, 다들 각자 자리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만나면 재결합과 관련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비밀"이고, "비밀 뒤 실체는 확실히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엠넷 '퀸덤' 출연과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열심히 하는 후배들 한명 한명 동생 같고 예쁘더라"라며 특히 "오마이걸 효정이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인간성이 좋고 됨됨이가 예쁘다. 음악적으로도 이것 저것 시도하면서 노력을 많이 하더라. 노래 욕심이 있어서 좋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꼽았다.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에 꽂혀서 그것만 쭉 듣고 있다. 협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울러 투애니원 때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미국에서 자유롭게 음악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래미에서 상을 타고 싶다"는 아티스트로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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