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학원 관련 25명 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17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김해지역 학원가에 확진자가 속출하자 시는 지역 모든 학원에 대해 일주일 동안 휴원을 권고 조처했다.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다. 10대 남녀 8명을 비롯해 10대 미만 아동, 20대·30대·40대·50대 여성 각 1명이다.
지난 13일 3176번이 확진된 이후 연쇄 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됐다.
이후 이 학원 관련 1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7명이 검사를 받아 학생 9명, 교직원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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