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중 교체됐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정수빈은 LG 선발 켈리의 4구째에 땅볼을 쳤다. 1루로 향하던 그는 불편함을 느낀 듯 허리 근처를 잡았다. 결국 그대로 아웃됐고, 두산은 5회말 시작과 함께 정수빈 대신 조수행을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은 우측 등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내일 상태 체크 후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도 6회초 종료 후 국해성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박건우는 허벅지 뒤쪽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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