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발탁 다섯번째…안정적 부처 운영 기대
주요 보직을 거친 이력으로 부처 운영뿐만 아니라 노사정 대화를 이끈 경험 등에 기반해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해 안정감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모인다.
안 후보자는 1963년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춘천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노사관계, 산재안전, 고용정책 등 다양한 노동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으로 노동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안 후보자는 2011년 대변인을 거쳐 2014년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았다.
이후 고용부 내 주요 보직인 노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9월부터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사노위 2기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안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고용부 내부 출신 장관 배출 사례로는 다섯 번째가 된다. 과거 유용태, 이채필, 이기권, 이재갑 장관들이 내부에서 발탁된 바 있다.
◇약력
▲ 1963년 강원도 홍천 ▲춘천고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 학사 ▲행정고시 33회 ▲노사관계법제 팀장 ▲고용정책실 외국인력정책과장 ▲산업안전보건국 안전보건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노사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고용부 대변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노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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