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빙상연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2일 차준환과 만남을 가졌고, 이날 이해인, 김예림과 지도자, 임원을 초청해 축하·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2~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은 남자 싱글 10위를 차지해 30년 만에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최대 2장을 확보했다.
이해인과 김예림은 여자 싱글에서 각각 10위, 11위를 올라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2장을 한국에 안겼다.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스웨덴으로 전화를 걸어 격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던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발휘해 빙상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준환은 12일 격려 행사를 마치고 2020~2021시즌과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