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홍보관 개관 "도의회 역사 한눈에"

기사등록 2021/04/13 15:11:32

청사 1층 로비 벽면 활용해 구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등이 13일 오후 도의회 1층 로비 벽면에 설치된 '경상남도의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3일 청사 1층 로비에서 도의회 역사와 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경상남도의회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하용 의장과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의정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회를 방문한 도민에게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 등을 한눈에 보여주기 위해 홍보관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도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의회 로비 1층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공간으로, 그래픽 패널, 디지털 영상장비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 공간을 병행해 조성했다.

홍보관은 ▲1952년 초대 의회부터 역사와 연혁을 담은 '역사의 창' ▲포토존과 의회에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전하는 '소통의 창' ▲의회의 유물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정 사료관' ▲상임위원회 현황과 회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의정현황' ▲홍보영상물 상영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도민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일꾼을 만나보세요' 소개영상 코너 등도 만들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3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1층 로비 벽면에 설치된 '경상남도의회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김하용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김하용 의장은 개관식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숙원이었던 경상남도의회 홍보관을 개관하게 되었다"면서 "이곳 홍보관을 통해 우리 도의회가 지나온 역사와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코로나19 등으로 현재는 홍보관 등 방문 신청을 받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추후 견학 등을 받을 예정이다.

단체 방문 및 신청은 가급적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하는 것이 좋으며, 초·중·고를 비롯한 기관과 단체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홍보관, 본회의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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