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회복 기대에 반등 출발...H주 0.92%↑

기사등록 2021/04/13 11:28: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4.56 포인트, 0.36% 오른 2만8557.8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9.03 포인트, 0.27% 상승한 1만903.8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82억 위안(약 3조원)의 벌금이 부과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악재 소진에 더해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금융지주회사로 재편 소식으로 전날에 이어 3.62% 급등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0.6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0.82%.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90% 치솟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5.59%, 의류주 선저우 국제 4.99%,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4.07%, 링잔 1.49%, 룽후집단 1.40%, 신세계발전 1.23%, 선훙카이 지산 1.02% 뛰고 있다.

유방보험은 2.60%, 중신 HD 2.67%, 영국 대형은행 HSBC 1.64%, 중국공상은행 1.46%, 중국핑안보험 1.10%, 중국인수보험 0.87%, 항셍은행 0.86% 상승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역시 0.88%, 야오밍 생물 0.88% 알리바바 건강(阿里健康) 0.68% 오르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54%,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2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0%, 중국롄퉁 0.23% 떨어지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1.2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3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27%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336.55 포인트, 1.18% 올라간 2만8789.8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00.46 포인트, 0.92% 오른 1만975.29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