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청도 미나리 삼합세트 대구시민들에게 배달

기사등록 2021/04/11 18:28:56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11일 이승율 청도군수, 경북청년봉사단 등과 함께 청도특산물 미나리 삼합세트를 대구 중구의 아파트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이승율 청도군수, 경북청년봉사단(단장 이용욱) 20여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과 도시 고객층 확보를 위해 '청도특산물 미나리 삼합세트'를 대구 중구의 아파트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홍보했다.

미나리 삼합세트는 청도특산물 미나리에 삼겹살, 막걸리 3종을 구성한 상품으로, 이번 배달에서는 청도산 새송이버섯을 추가해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공급됐다.

공급물량은 대구소재 아파트 4곳, 기업 2곳의 주문량 500세트다.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취소, 학교휴업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지자체, 공공기관, 군부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해 1157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해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상생 행사로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대구시민들에게 "대구 경북 상생협력의 하나로 경북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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