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초선 의원들 모여 당 쇄신안 모색
초선 모임을 주도한 고영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CCMM 빌딩에서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무서움을 깨닫고 무엇을 반성하고 무엇을 새롭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모임 취지를 밝혔다.
고 의원은 "당의 지도부와 정부가 더 큰 책임이 있겠지만, 우리도 그 일원이자 초선으로 반성할 일이 있고 스스로와 당을 개혁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초반에는 초선이니까 선배들에게 잘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또 열린우리당 때 108명 초선 의원들이 보였던 분열적인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간 것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럴 때 우리가 역할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민주당 초선 의원 절반가량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쇄신과 반성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초선 의원 모임을 정례화해 세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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