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3월 신차 판매량 238만대...전년비 66% 급증

기사등록 2021/04/08 22:56:02

1분기 634만대 72.8%↑...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3월 중국에서 신차가 전년 동월 대비 66.8% 대폭 늘어난 238만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8일 밝혔다.

동망(東網)과 신보(信報) 등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3월 신차 판매가 승용차는 작년 같은 달보다 73.4%, 상용차 경우 55.5% 급증한다고 예상했다. 2월에 비해선 64.0% 증가한다고 보았다.

협회는 1~3월 1분기 누계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2.8% 크게 증대한 634만4000대로 추산했다.

1분기에 승용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1%, 상용차가 71.2% 각각 많이 팔릴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앞서 1~2월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76.2% 증가한 395만8000대를 기록했다.

이중 승용차가 74% 증대한 320만1000대, 상용차가 86.2% 증가한 75만7000대, NEV는 420% 늘어난 28만9000대에 달했다.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4.8% 급증한 145만5000대이며 이중 승용차 판매량이 115만6000대로 410% 증가했다. 신에너지차(NEV)는 584.7% 많이 늘어나 11만대가 팔렸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신차 판매량은 급속히 늘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