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에게 유통물류비를 지원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협경제지주 곡성군연합사업단을 주축으로 지역 내 4개 조합이 참여해 멜론, 딸기, 토란 등 원예농산물에 대해 170억 원의 취급실적을 달성했다.
◇해충, 복숭아씨살이좀벌 2회 방제
곡성군은 복숭아씨살이좀벌 산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고 7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주로 핵과류에 발생해 수확 전 큰 낙과 피해를 준다. 매실,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과실에 피해를 주지만 특히 매실의 피해가 심하다.
방제는 어린 과실의 크기가 1㎝ 정도인 개화 후 20일 내외가 적기이며 지난해 피해를 본 과원은 1차 방제 7일 후 2차 방제를 해야 하며, 성충의 움직임이 활발한 오전에 살포해야 효과가 좋다.
곡성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실천 기초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신규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기초과정 교육을 비롯해 전문과정, 홍보 및 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중심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농산물가공 특허출원, 상표관리 및 발명 원리'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SWOT분석 및 실습' '제품 개발 및 포장디자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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