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분양 대출 규제 완화 사실과 달라…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에 초점"

기사등록 2021/04/06 16:25:49 최종수정 2021/04/06 16:33:16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6일 신축 분양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가능성에 대해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신규 분양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현재 관계부처간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강화 등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발표하려 했지만 연기됐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국토부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정부가 신축 분양 아파트 대출에 적용하는 LTV, DTI를 완화하는 내용의 대출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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