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발행된 블루리본서베이는 올해 16번째 되는 해를 맞는다. 3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2021년 판에 수록된 맛집은 3281곳(2020년 판 기준)에서 275곳 늘어난 총 3556곳으로 집계됐다.
리본 두 개 맛집은 146곳으로 2020년 판에 비해 5곳이, 리본 1개 맛집은 1226곳으로 30곳이 늘었다.
2021년 1월 말, 세종시에 있는 '레스토랑 시옷,, 서승호'가 폐점하면서 전국편에서 유일했던 리본 세 개 맛집이 사라졌다.
2021년 판은 2019년부터 새롭게 바뀐 평가 방식에 따라 선정됐다. 기존에는 독자들의 1차 평가에서 선정된 리본 두 개 맛집 중에서 전문가 평가단인 블루리본 기사단의 평가를 통해 리본 3개를 얻은 맛집을 선정했다.
2005년부터 축적된 독자들의 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평가단과 같은 결과로 수렴되기 시작했다. 이에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들의 평가로만 이뤄진다.
부록에는 책에 수록된 전국의 맛집을 음식종류별로 나열한 찾아보기를 수록해 원하는 음식의 맛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서울 지역 맛집은 별도의 책인 '서울의 맛집'(매년 하반기 출간)에서 다룬다. 2021년 판 기준, 리본 세 개 맛집은 서울에만 38곳이 있다. 616쪽 BR미디어, 1만9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