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적용할 신기술 공개모집

기사등록 2021/04/05 15:42:03

유인헬기와 협업 하 전투 임무수행 가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유인 헬기와 무인 비행체를 함께 운용하기 위한 신기술을 공개모집한다.

방사청은 5일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수준 및 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기술을 공모한다"며 "우수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모하는 기술은 ▲유인헬기와 협업 하 전투 임무수행이 가능한 무인 비행체 제품이나 기술 ▲유·무인기의 연동체계: 데이터링크 모듈화·소형화 기술 또는 제품 ▲감시 센서(EO/IR)의 고성능화·소형화 제품이나 기술 ▲자동 표적 정보 획득 분석 처리 시스템 등이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산업(KAI)에서 현장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소형무장헬기(LAH)의 모습.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1.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간 방사청은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에 무인기를 연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1단계에는 소형무장헬기에 국내 개발 무인기(UAV)를 연동한다. 이 단계에서는 헬기가 무인기를 조종 통제하고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2단계에는 소형무장헬기에 헬기 탑재형 캐니스터 발사형 드론이 장착될 전망이다.

[사천=뉴시스] 소형무장헬기와 무인기 연동 방안. 2021.02.2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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