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트럼프-'소방수' 자처했던 보수
의원들에겐 '성관계 자랑'으로 유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 수사 중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공화당 소속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잠자리를 함께 한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다른 의원들에게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게이츠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관계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동영상 중 하나엔 훌라후프를 한 여성의 나체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했다. 한 소식통은 게이츠 의원이 그것을 자랑거리 삼았다고 말했다.
게이츠 의원은 올해 38세로 지난 2016년 의회에 입성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그의 든든한 변호인 역할을 했다. TV에선 보수를 대표하는 소방수로도 불렸다.
그러나 뒤에선 동료 의원들에게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CNN은 그가 4년 간 의원으로 있으면서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했다.
게이츠 의원은 현재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연방 수사당국은 그가 당시 17세였던 소녀와 성관계를 했는지 등을 포함해 성매매법 위반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이다.
다만 게이츠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여성의 나체 영상을 자랑했다는 것과 관련해선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