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의 도내 지적 재조사 사업 규모는 23개 시군 62개 지구 1만9982필지(1029만㎡)로 국비 3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주 열린 서면 심사에서 이 가운데 39개 지구가 심의를 통과했다.
지적 재조사 지구로 지정되려면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사업지구 외에 나머지 13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법적 요건이 충족되는대로 신속히 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포항시는 10개 지구 2925필지 80만5000㎡를 자체 지정한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현실경계 위주로 새로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2년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5개(5만9572필지) 사업지구를 지정해 173개 지구 사업을 완료하고 82개 지구에 대해서는 측량 및 경계조정을 진행 중이다.
김기섭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올해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적 재조사 사업이 확정된 지구는 다음과 같다.
▲경주시=외동 입실1, 건천 천포2, 외동 개곡2 ▲김천시=감문 남곡, 어모 남산1, 어모 남산2, 대항 복전 ▲안동시=풍산읍 마애 ▲구미시=도량1, 선산 봉곡1, 괴곡1 ▲영주시=노좌, 창락, 영주4, 막현, 읍내2 ▲영천시=왕산, 창하 ▲상주시=개운, 이소 ▲문경시=전두 ▲군위군=운산 ▲의성군=구천면 소호2, 의성읍 후죽3 ▲청송군=청운2, 청운3, 청운4 ▲영양군=주역 ▲영덕군=318만세2, 318만세4 ▲청도군=흥선 ▲고령군=사부 ▲칠곡군=구덕1, 금암1, 금암2, 남계1, 남계2, 왜관9 ▲봉화군=동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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