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6월부터 발달장애인 위한 교육지원센터 운영

기사등록 2021/03/30 14:50:37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3년간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는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 사업’ 자자체로 선정돼 총 11억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의정부시 산하기관인 (재)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이 운영하게 되며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중 의정부동에 있는 중앙 평생학습센터 예정 건물(남평플라자 7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경전철 중앙역 인근 30m 내로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이다.

올해 4월에 리모델링을 하여 6월경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굴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욕구 파악, 자원 조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상담 및 평생교육 계획 수립 ▲전문가(강사, 자원봉사자 등) 양성·배치 ▲평생교육 정보 수집 및 제공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식 개선 및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개인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생활하도록 질 높은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