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는 의미다.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지방 금융권 최초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지난 2기까지 총 11개의 기업을 선발 육성했으며 올해로 3기가 출범했다.
피움랩 3기 모집에는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뿐 만 아니라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80여개 기업이 지원했다.
지난 2월 모집을 시작으로 이달 초 까지 진행된 선발 심사에는 2차례에 걸친 서면심사와 각 계열사의 업무담당자와 육성을 전담하는 전문 컨설팅업체의 면담심사를 통해12개사가 최종 선발되었다.
지역 스타트업 입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AI기술을 활용한 언어재활훈련과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오폰스를 비롯해 ZENA, 달라라네트워크, 디에이블, 유니팅 총 5개사가 선발됐다.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오아시스비즈니스 이외에 탱커, 퍼즐데이터, 캡박스, 머니스테이션, 콴텍, 런인베스트 총 7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12개 스타트업은 앞으로 DGB금융그룹과의 공동 사업화 및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스타트업의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출범 3년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DGB금융그룹만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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