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 서울역, MICE 복합단지로
"MICE·역세권 복합개발 두각"
2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 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실적이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서울역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가장 성공적인 공모형 개발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국내 재계순위 7위인 한화그룹 및 모회사인 ㈜한화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화건설의 시공능력, 한화역사의 역사 및 상업시설 운영 경험 등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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