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선수들, 조성문 교수 지도하에 실무 적응 훈련
실습 장비 우수·풍부한 경험 교수진, 전지훈련 최적합
24일 우송정보대에 따르면 산업제어(Industrial Control), 전기제어(Electrical Installations) 2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 삼성중공업 소속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스마트팩토리기술과 조성문 교수 지도 아래 실무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직업기능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참가연령은 17세부터 22세까지로 2인 1조가 돼 실력을 겨룬다.
2년마다 세계 각 도시를 돌아가면서 열리고 참가국은 85개국이다. 내년 제 46회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스마트팩토리는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제조업에 연계, 제조업 경쟁력을 높인다.
삼성중공업 소속 선수들이 자신들의 공장이 아닌 우송정보대를 전지훈련장으로 삼은 것은 우수한 스마트팩토리 실습 장비 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등 전지훈련에 최적합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우송정보대 스마트팩토리스쿨은 기술과와 시스템운영과로 구성됐다.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요한 자동화기술, 로봇기술, 시스템 운영기술을 주로 교육하고 있다. 교수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용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교육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다.
대학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스쿨을 졸업생들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재학 중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SMSCP(Simens Mechatronics System Certification Program)' 자격을 취득하고 졸업후 제조업체 또는 솔루션 공급 기업에서 데이터 관리자,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전문가 등으로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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