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흔들림 심해 건물·기물 파손은 있을 것"
외교부·주센다이영사관, 지진 발생 후 대응팀 가동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 74km 해역에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당국은 오후 7시 30분부로 지진해일주의보를 해제했다.
외교부는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 및 유학생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심했다고 하는 바 건물 또는 기물 등 파손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 본부와 주센다이총영사관은 지진 발생 즉시 대응팀을 가동하고,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외교부는 주센다이총영사관을 제외한 일본지역 다른 공관과도 정보 공유 등 필요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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