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2분께 충남 논산시 노성면 두지리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철골조 패널지붕 7동 3032㎡(건출물 4동, 가설건축물 3동)이 전소됐다.
또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과 공장직원, 주민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직원 1명이 사라졌다.
당초 화재가 아닌 구급신고가 접수돼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고 도착하자 폭발이 나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 오전 5시 2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곳은 LCD 패널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화학물질이 많아 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는 화학물질이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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