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13명…지인모임·병원 집단감염 지속(종합)

기사등록 2021/03/17 19:04:45

누적 확진자는 3만242명으로 증가

전날 같은시간과 비교해 11명 많아

집단감염 13명·경로조사 41명 추가

기타·타시도확진자 접촉 59명 늘어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외국인근로자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3.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7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1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수도권 지인모임Ⅱ 관련 1명(누적 16명), 수도권 지인모임Ⅰ 관련 1명(누적 12명), 송파구 병원 관련 1명(누적 9명), 기타 집단감염 10명(누적 1만104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누적 982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0명(누적 138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1명(누적 7074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242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다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중구에서는 5명이 추가 감염됐다. 3명은 타 구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각각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알려졌다.

용산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7명 중 4명은 감염경로 미상인 상태다. 나머지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성동구 확진자는 6명이 늘었다. 이 중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다른 1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각각 선제검사,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북구 추가확진자는 4명이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 감염경로 미상 등으로 확인됐다.

노원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이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다른 3명은 각각 감염경로 조사중, 가족간 감염, 직장내 감염 등으로 조사됐다.

강서구 확진자는 3명이 증가했다. 3명 중 2명은 확진자 가족 혹은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관악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른 1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동작구 확진자는 3명이 늘었다. 3명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초구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가족간 접촉으로 2명이 추가 감염됐고,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도 2명이었다.

강남구에서는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중 6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3명은 가족간 접촉, 2명은 관내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송파구 추가확진자는 3명이다.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동구 확진자는 9명이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른 1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외 도봉·은평·마포·영등포구 각 2명, 동대문·서대문·양천구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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