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박형준 대마도 뷰 75평짜리 가지고 있더라"
박범계 "엘시티 의혹 엄정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
장제원 "선거 앞 허위사실 유포한 국회의원 엄단해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박 후보의 보유 사실을 함께 언급하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흑색선전'이라고 응수했다.
신 의원은 "보도를 보니 유력 인사에게 특혜분양을, 차명통장으로 40여채를 불법 당첨되게 했고, 120개 정도를 웃돈을 주고 사서 이거로 로비를 했다는 건데 검찰은 무죄를 줬었다"라면서 "박형준 후보를 보니까 대마도까지 보이는, 아주 뷰가 좋은 75평짜리를 가지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했다는 것인데, 선거 나가려는 양반이 굳이 이걸 샀다"라며"그러면서 부산시장 공천을 받고 선거에 나가는 게 검찰이 제대로 수사 못 해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부산시장 선거 때가 되니까 법사위에서까지 허접한 가짜뉴스를 퍼뜨린다.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장 의원은 "선거 앞두고 이렇게 흑색선전하고 허위사실 유포하는 이 범죄자들을 법무부에서 처단해야 한다"라며 "공수처장, 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이 국회의원이다. 엄단해야 한다. 선거사범, 특히 고위공직자 가짜뉴스 유포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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