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엄밀히 불법"
국방부·시설본부, 각 군 관련 인원이 조사 대상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및 시설본부, 각 군 관련 인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공무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국방부 입장에서 보면 직무상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엄밀히, 명확하게 불법"이라며 "국방부는 정부 차원의 조사, 수사 요청 시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조사하고, 다음에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매입이 사실일 경우에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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