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불화설' 봉합 나섰다…"해결책 찾는 중"

기사등록 2021/03/16 08:54:17
[서울=뉴시스] 그룹 '신화'. 2021.03.15.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들이 불화설 봉합에 나섰다.

신화 리더 에릭은 15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로 오랜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 중에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 노력 중에 있으니, 신화 팬들이라면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멈춰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한다"고 청했다.

김동완 역시 소셜미디어에 "멤버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오랜 시간 오해가 많이 쌓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술 잔 4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이날 네이버NOW '응수씨네'에 출연해 신화의 불화설과 관련 "해체는 말도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신화 회동. 2021.03.15. (사진 = 소셜미디어 캡처) photo@newsis.com
앞서 에릭이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김동완을 겨냥한 글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면서 신화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팀보다 개인활동에 비중을 두고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에릭과 김동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갑론을박을 벌이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함께 활동하며 정규 앨범만 13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멤버들의 탈퇴 없이 팀을 유지하며 후배 아이돌의 롤모델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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