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도리코와 3D프린터 기술협력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더플러스센터 설립을 통해 일체형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더플러스센터는 공동기기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창의융합실험실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및 기업체 간의 연계·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축한 제2행복기숙사(한빛관)에 레이저 커팅기, 3D 프린터 등을 갖춘 2D, 3D형 메이커 스페이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매직스튜디오를 만들어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형상화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또 구축된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RC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신도리코는 3D 프린터 기술 및 교육 교류, 지역사회 보급 등에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등 협력한다.
◇우영순 적십자봉사원, LG 의인상 수상
3만7000시간 이상 봉사를 해 온 우영순(73·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봉사원이 LG의인상을 수상했다.
우씨는 30대 중반이던 1985년 7월 처음 적십자의 문을 두드려 시작한 봉사를 37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 복지관에서 매주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반찬을 만들고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활동의 하나로 부식세트 전달 및 노인들의 말벗 등 돌봄봉사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1995년 대구시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발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2005년 서문시장 화재 등 재난현장까지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서 봉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