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맞아 라이브 커머스 방식 도입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인터넷 또는 모바일 방송으로 농·수·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비자와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보여줘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특징과 장점을 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도 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농·수·특산물 판매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비대면 판매촉진이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층의 유입과 확보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방송 첫 주자로 축산면 ㈜오바다푸드팩토리를 선정하고 지난 9일 오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했다. 동시간대 2800명이 시청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3700회로 계속 늘고 있다.
군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농·어민을 위해 지역 방송사와 함께 온라인 지역특산물 홍보행사도 열 계획이다.
영덕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와 사과, 포도 등의 재배지와 수확 현장을 찾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복숭아 장터’와 같은 직거래 홍보 행사도 생중계해 판매 촉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라이브 커머스 농·수·특산물 판매촉진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힌 농·수·특산물 판로를 시원하게 뚫어줄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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