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악취 민원 집중 시기에 2일 이상 조사
악취배출사업장 37곳은 연 1회 별도 조사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10월 시흥, 오산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은 악취 민원이 집단으로 발생했거나 지역 내 악취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또는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시·도지사 또는 인구 50만 이상 시장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정밀 조사 뒤 데이터에 근거한 효율적인 악취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한 실태조사는 시흥 스마트허브와 오산 누읍동 일반공업지역 내 8개 지점과 해당 부지 경계지역 4개 지점, 인근 영향지역 8개 지점 등에서 진행된다.
상·하반기로 나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각각 2일 이상 새벽·주간·야간에 조사한다. 악취배출사업장 37곳에 대해서는 연 1회 별도로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 암모니아·황화수소 등 불쾌감과 혐오감, 심리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악취 원인 물질 가운데 환경부에서 지정한 22개 항목이다.
연구원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곳의 조사 결과를 해당 시에 통보해 악취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악취오염은 순간적,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악취 발생원 제거를 포함한 신속한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