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모범택시' 출연 확정…이나은 빈자리 채운다

기사등록 2021/03/10 08:44:22
[서울=뉴시스] 배우 표예진. (사진=소속사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표예진이 이나은을 대신해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TV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10일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표예진이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지원한다.

당초 고은 역할을 맡기로 했던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최근 불거진 팀 내 왕따 의혹 여파로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고은의 분량을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다.

표예진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등에 출연했다.

이제훈을 비롯해 이솜, 김의성 등이 출연하는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다음 달 9일 처음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