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등 보도…자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너지 노려
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와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닛케이는 복수의 관계자가 협상에 돌입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에게 있어 지난 2011년 산요(三洋)전기와 파나소닉전공을 완전자회사 한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가 된다.
파나소닉은 이미 지난해 860억엔을 들여 블루욘더 주식 20%를 취득했다. 블루욘더의 나머지 주식은 미국 펀드 블랙스톤과 뉴마운틴 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들과 막바지 협의을 진행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블루욘더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하드웨어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
파나소닉은 감시 카메라와 물류 시설에서 사용되는 바코드를 읽는 휴대단말 등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러한 제품을 블루욘더 소프트웨어와 결합할 생각이다.
블루 욘더는 공장, 창고, 매장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공급망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미국 코카콜라와 독일 물류 대기업 DHL 등 세계 3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
세계의 공급망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50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다. 앞으로도 연 10% 성장이 기대된다. 하드웨어 중심 기업의 디지털화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조업이 하드웨어를 강화하는 움직임은 글로벌적인 흐름이다. 공장 제어기기를 강점으로 가진 독일 지멘스도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해 수익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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