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반도평화포럼은 전날 정기총회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반도평화포럼이 창립되던 초심으로 돌아가 남북관계에서 민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12년간 포럼이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전쟁·분단 극복, 통일 지향의 평화 운동을 추구하는 민간 포럼으로 학계, 시민사회, 전직 관료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이어 직책을 맡게 됐다.
김 이사장은 2010년부터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제16대 통일연구원장, 제40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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