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블루잡 청년일자리 사업 등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MZ세대부터 신중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120개를 창출·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이른다.
보성군은 이번 달 말까지 고용노동부·전남도 등 일자리 분야 주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9억 원을 포함, 신규 일자리 정책 관련 예산으로 총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고용노동부)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전남도) ▲전남 동행일자리사업(전남도) 등 3개 분야 총 84명에 대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루잡 청년 일자리사업(전남도), 지역 코로나19 방역 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 사업을 통해서는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경력형일자리)은 5070세대 중장년이 퇴직 이전 경험과 자격을 활용,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 내 청년몰을 조성한다. 청년 창업기회 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사업이다.
전남 동행일자리 사업은 전통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창업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확충해 지역민과 기업, 청년과 중장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보성군 2020년 하반기 고용률은 72.2%로 2019년 하반기 대비 2.9%가 상승했으며, 고용상승률 측면에서 반기 2회 연속 전남도 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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