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화통신,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장예쑤이(張業遂) 전인대 대변인은 오는 5일 개막하는 13기 전인대 4차 전체회의에서 홍콩 선거제도 개편을 의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홍콩 선거제도는 정치 체계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인대는 홍콩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헌법적 차원의 결정을 내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일어난 일은 '일국양제'(1국가 2체제)의 완전하고 충실한 이행과 '홍콩을 지배하는 애국자' 원칙의 완전한 이행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시대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안건에 따르면 전인대는 이번 회기 중 홍콩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결정 초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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