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흐림'…출근길 안개조심

기사등록 2021/03/04 06:00:00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비…예상 강수량 1㎜ 안팎

따뜻한 남풍 영향 아침 기온 어제보다 3~4도↑

낮 기온 10도 이상 올라 포근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17도 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연을 날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2021.02.21.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4일 경기남부지역은 흐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들겠지만,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전날(영하 6도~1도)보다 3~4도 높겠다. 낮 기온은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도·여주 영하 2도 등 영하 3~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2도·시흥 3도 등 11~14도로 예상된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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