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 기준 넘어 다양성 포용하는 계기 되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미나리가 주는 '마음의 언어' 감동이 아카데미상에도 전달되고 지구촌의 모든 인류에게 전파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영어 대사가 50%를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것은 아쉽다"며 "그러나 언어가 달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더 소중한 교훈을 미나리가 깨우쳐줬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BTS의 빌보드 1위 등극에 이어 미나리의 수상으로 한국 문화가 인류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랐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K-컬쳐는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황금기를 맞았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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